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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협상 낙관론에 원·달러 환율, 1470원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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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지속되고 있는 듯한 분위기가 포착되자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에서 장을 시작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5원 내린 1478.8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전날 주간 거래에서는 1489.3원, 야간 거래에서는 1482.7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1480원대에 머물던 환율이 소폭 떨어진 것이다.

 

이날 오전 8시55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35로 전날(98.37)보다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첫 번째 종전 회담은 결렬됐지만, 이후로도 실무선에서 양국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며 위험 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물밑 협상으로 종전 기대가 되살아나며 위험 자산 선호 심리도 회복됐다"며 "이에 따른 국제 유가 및 달러화 지수 하락이 환율 하락의 주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도 "밤사이 미국 증시는 이란이 협상을 위해 접촉해 왔다는 트럼프 발언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뉴욕장 마감 후 미국과 이란이 협상 재개를 위한 2차 회담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되며 아시아 증시도 상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