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제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한 달 살기 숙소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리브애니웨어는 호텔 공간 개발∙운영 기업 에이지엠티(AZMT)와 단기임대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 핵심은 세 가지다. 우선 외국인 중단기 체류 수요에 대응하는 단기 임대 상품 공동 개발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서울 가락시장역 인근 체류형 오피스텔 아스티캐빈(ASTY CABIN) 공동 홍보다. 마지막으로 오피스텔∙레지던스∙생활형 숙박 시설 등의 단기 임대 공급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것이다.
리브애니웨어는 앱 내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과 해외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미국∙프랑스∙일본 등 90여 개국에서 이용자가 유입됐다고 설명한다. 그 결과 하반기 외국인 거래 건수가 출시 초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외국인 전체 결제 건수 중 해외 카드 결제 비중은 80~90%에 달한다고 한다.
AZMT는 노후 숙박시설, 생활형 숙박 시설, 미분양 오피스텔 등을 숙박 공간으로 전환하는 공간 개발∙운영 기업이다. 인허가, 금융 구조 설계, 사업성 검토, 공간 기획, 브랜드 전략, 직접 운영, 마케팅까지 숙박 개발의 전체 과정을 수행한다.
양사의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는 아스티캐빈(ASTY CABIN)이다. 아스티캐빈은 AZMT가 가락시장역 인근에 개발한 체류형 오피스텔이다. 이달부터 리브애니웨어 플랫폼을 통해 홍보를 시작한다.
역할 분담은 명확하다. 리브애니웨어는 플랫폼 유통∙마케팅을 담당하고 AZMT는 공간 기획과 콘텐츠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 체류 고객을 대상으로 단기 임대 상품을 홍보한다.
리브애니웨어는 이번 협약을 단기 임대 공급 전국 확장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확장 대상 은 오피스텔∙레지던스∙생활형 숙박 시설이다. 임대인 등록을 늘려 전국 단위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AZMT는 노후 숙박 시설, 미분양 오피스텔 등 기존 자산의 단기 임대 전환을 담당하고 리브애니웨어는 플랫폼 유통으로 수요를 연결한다.
리브애니웨어는 2023년 5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수도권 거래액 340% 성장 등 외형 확장을 하고 있다. 임대인 등록도 증가하는 추세다. 다국어·글로벌 결제 환경을 갖춰 호스트에게 글로벌 수익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정규호 리브애니웨어 대표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이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호텔과 전통적 임대 사이의 '유연한 중기 체류' 시장은 아직 공급이 부족하다"며 "AZMT처럼 공간 개발 역량을 갖춘 파트너와 함께 이 시장의 빈틈을 채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열 에이지엠티 대표 "AZMT가 개발∙운영하는 공간에 리브애니웨어의 글로벌 유통∙마케팅 역량이 더해지면 아스티캐빈을 비롯한 체류형 상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