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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도동 측백나무숲’ 생태복원 사업 마무리

대구 동구가 천연기념물 제1호인 ‘도동 측백나무숲’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관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산림생태복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구 동구 도동 80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후 변화와 식생 변화로 위협받는 측백나무 군락을 보호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자연 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적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구청 측은 2025년부터 총 2억 4500만 원의 예산을 들인 끝에 이번애 결실을 보게 됐다.

대구 동구 도동 측백나무숲 전경. 대구 동구 제공
대구 동구 도동 측백나무숲 전경. 대구 동구 제공

구청은 측백나무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인근 수목들의 수관(나무의 가지와 잎이 무성한 부분) 밀도를 조절하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했다. 이를 통해 측백나무 후계목들이 충분한 햇빛을 받아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숲의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우리 고유 식물인 구절초를 식재하고, 방문객들이 숲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관찰로를 새롭게 정비했다.

 

이와 함께 측백나무숲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는 안내판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도동 측백나무숲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비해 소중한 문화유산과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많은 주민이 이곳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