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아트 플랫폼 아르투(Artue)를 운영하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대표 송보영)가 오픈AI의 ‘앱스 인 챗GPT(Apps in ChatGPT)’ 생태계에 공식 합류했다. 이를 통해 대화형 인터페이스 내에서 미술품 탐색부터 실제 거래까지 연결되는 통합적인 아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앱스 인 챗GPT’는 별도의 앱 전환 없이 챗GPT 환경 안에서 외부 서비스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진입으로 아르투의 인공지능 아트 큐레이션 기술이 대형언어모델(LLM) 환경에 적용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르투는 아시아 현대미술 데이터를 중심으로 개인화된 작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96개 갤러리와 654명의 작가를 포함해 총 4,743점의 작품 데이터를 확보하며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토대를 다져왔다.
이번 연동을 통해 아르투는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LLM 기반 인터페이스에서 작동하는 아트 큐레이션 엔진을 구현했다. 회사 측은 실제 시장에 유통되는 작품 데이터와 대화형 AI를 결합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기존 미술 플랫폼이 단순 키워드나 이미지 검색에 의존했다면, 아르투는 이용자의 감정이나 추상적인 취향을 맥락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검색’이 아닌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하는 ‘이해’ 기반의 디스커버리 경험을 제공하며 차별화 포인트로 제시하고 있다.
단순 추천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와 결제, 배송까지 이어지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거래 구조를 확립한 점도 차별화 요소다. 국가별 결제 방식의 차이를 극복하고 대화형 인터페이스 안에서 원스톱으로 미술품을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커머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아르투는 페이팔 및 신용카드 등 전통적인 결제 수단은 물론,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까지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정산과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컬렉터들이 직면하는 환율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향후 아르투는 갤러리용 SaaS, 컬렉터 관리 CRM, 실물연계자산(RWA) 기반 아트 금융 및 증권형 토큰(STO)까지 순차적으로 연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작품의 발견부터 거래, 금융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미술 시장 인프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송보영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 대표는 “AI 시대의 미술 시장은 검색 중심에서 벗어나 대화를 통해 취향을 이해하고 발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아르투는 다양한 LLM 환경 위에서 작동하는 아트 디스커버리 및 거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앱스 인 챗GPT’ 진입은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