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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은 패션업계, 협업·신제품으로 소비자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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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을 맞아 패션업계가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협업한 제품을 내놓는 등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호는 로벌 스타일리스트 샬롯 콜레트와 협업 제품을 선보였고, 무신사는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회원 맞춤형 혜택을 강화한다. LF는 최근 ‘레이어링’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스카프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스타일링 아이템 강화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 부분이 전개하는 구호는 2026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의 새 캠페인을 공개했다. 026년 봄∙여름 시즌 콘셉트인 ‘자연모방 건축(Biomimetic Architecture)’을 바탕으로 자연의 질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자연의 반복되는 대칭, 유기적 곡선, 구조적 리듬을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잔잔한 조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오버핏 트렌치코트, 깔끔한 실루엣의 블루종 집업 아우터, 조직감이 돋보이는 리넨 재킷, 감각적 스타일링이 가능한 랩 디자인 블라우스, 구조적 라인의 원피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협업한 캠페인 비주얼도 공개했다. 캠페인 스타일링은 다양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스타일리스트 샬롯 콜레트(Charlotte Collet)가 맡았고, 촬영은 글로벌 포토그래퍼 에스텔 하나니아(Estelle Hanania)가 진행했다.

 

무신사는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무신사 회원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담은 제휴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성수 N1에서 삼성카드와 무신사 전용 신용카드 출시 및 공동 마케팅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무신사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압도적인 쇼핑 혜택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패션·뷰티 플랫폼으로서 로열티를 강화하는 데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F는 올봄 패션 시장에서 ‘멀티유즈 레이어링(Multi-use Layering)’ 트렌드 확산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스카프가 상품을 잇따라 출시한다.

 

질스튜어트뉴욕 액세서리는 이번 시즌 스카프 제품 수를 전년 대비 2배 확대하고, 물량도 약 33% 늘렸다. 정형화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소재와 디테일 중심의 변주로 컨템포러리 브랜드만의 감도를 강조했으며, 얇고 가벼운 경량 소재를 활용해 한여름까지 착용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대표 제품은 ‘아이보리 테슬 롱 스카프’로 깔끔한 모노톤 디자인에 테슬 디테일을 더해 움직임에 따른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아이템이다. 

 

헤지스 액세서리는 이번 시즌 스카프 품목 스타일 수와 물량을 전년 대비 약 45% 확대하며,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존 실크 중심에서 벗어나 린넨, 모달, 메탈사 소재를 도입해 간절기부터 초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라인업으로 확장했다. 플라워 모티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자뎅(Jardin)’ 패턴을 신규 개발하며 디자인 차별화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