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장애인복지 현장의 기관∙가족들이 2026년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20일) 기념 주간을 맞아 K-PCP 서밋 2026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는 4월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 JBK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리더, 교육자, 실천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미국 미주리-캔자스시티대학교 인간개발연구소(UMKC-IHD) 산하 라이프코스 넥서스(LifeCourse Nexus)의 디렉터 미셸 레이놀즈(Dr. Michelle Shell Reynolds)도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포용적∙가족 중심적∙지역사회 기반의 지원체계에 대한 공동 비전 수립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 널리 퍼져 있는 사람중심계획(Person-Centered Planning)을 바탕으로, 개인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및 국가 지원체계로의 전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1일차에는 사람중심 지원 등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관련 개념과 철학을 공유하는 기초 세션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사람중심 지원체계를 실제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3일차에는 장애인 분야 당사자, 가족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사람중심 지원체계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제도적 과제를 논의한다.
이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발표 세션과 함께 부모들이 제안한 ‘8대 의제 선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밋 관계자는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 및 정책 관계자, 장애인지원기관 종사자, 연구자,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생각의 전환, 삶의 궤적을 잇다’를 주제로 한 포스터·패널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참가 신청은 사람중심실천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특정 날짜를 선택해 참석할 수도 있다. 사람중심실천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람중심계획을 넘어 지원체계의 구조적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경험과 목소리를 중심으로 정책과 현장이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