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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장에 떨어진 ‘하얀 가루’…검사해보니 ‘코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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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요원 코카인 10g 발견…관계당국 수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인근에서 마약이 든 봉투가 발견돼 관계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마약류인 코카인이 발견돼 관계자들이 처리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뉴시스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마약류인 코카인이 발견돼 관계자들이 처리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뉴시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보안요원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하얀 가루가 든 봉투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인천공항세관, 인천공항검역소, 폭발물처리반(EOD) 등이 출동했으며, 간이 검사 결과 해당 물질은 코카인으로 확인됐다. 양은 10g 미만이었다.

 

이미 마약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나왔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경찰 등 관계기관은 마약 소지자와 유입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마약류인 코카인이 발견돼 관계자들이 마약류 간이 검사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뉴시스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마약류인 코카인이 발견돼 관계자들이 마약류 간이 검사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뉴시스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 건수와 중량은 크게 증가 추세다. 관세청 통계를 보면 2026년 1분기 총 302건, 180㎏의 마약이 국경단계에서 적발됐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13% 증가했고 중량은 5% 감소한 수치다.

 

관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를 기점으로 국제우편과 특송화물로 집중되던 마약밀수 경로가 다시 여행자 분야로 회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전날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은 이종욱 관세청 차장은 “공항 단계의 철저한 1차 확인과 내륙 단계 2차 검사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단속을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