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구 쓰레기처리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고 경북에서는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인한 주택 화재가 잇따랐다.
17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9분쯤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의 쓰레기처리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오전 3시15분쯤 주불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잔불 진화 작업을 완료한 뒤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보다 앞선 이날 0시17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1시간15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벽돌조로 된 1층짜리 주택 한동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870만원 상당 재산 피해를 냈다.
전날 오후 11시19분쯤에는 경북 영덕군 병곡면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 역시 주택 내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발생했다.
화재로 목조구조로 된 1층짜리 주택 한동과 가재도구 등이 타 7300여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