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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예약 벌써 찼다…가정의 달, 호텔 패키지 경쟁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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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호텔업계가 신혼의 달콤한 추억을 떠올리고 가족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실제 여행 수요는 이미 움직이고 있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관광여행 횟수는 약 2억6000만회 수준이다.

 

가정의 달이 포함된 5월과 여름 성수기에 가족 단위 숙박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를 포함한 5월 초 예약은 일부 호텔에서 빠르게 소진되는 분위기다.

 

롯데호텔 제주는 신혼의 기억과 설렘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루느블렌 허니문’ 패키지를 선보인다.

 

루느블렌은 프랑스어 ‘르누벨레(Renouveler, 오래된 것을 새롭게 하다)’에서 유래한 말로, 사랑과 결혼을 다시 새롭게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패키지는 오션뷰 객실 1박과 라세느 조식 2인, 디너 코스 2인, 스파클링 와인 1병 및 과일·치즈 플래터로 구성된다. 사전 예약 시 조식은 브런치 뷔페나 인룸다이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가족 고객을 위한 키즈 호캉스 패키지 ‘리틀 럭스’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라운지 혜택, 실내 수영장 이용권에 더해 키즈 배스로브와 캐릭터 굿즈 등 아이 중심의 구성으로 설계됐다. 단순 숙박을 넘어 호텔 안에서 하루를 완성하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는 호텔 전역에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실내에서는 풍선 이벤트와 유아 체육 프로그램이, 야외 가든에서는 장대고리 던지기와 캐치볼 등 가족 참여형 놀이가 이어진다.

 

더 플라자는 ‘키즈 앤 조이: 패밀리 모먼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디럭스 객실 1박과 세븐스퀘어 조식 3인, 키즈 라운지 이용권을 포함해 아이 중심 체류 경험을 강화한 구성이다. 키즈 라운지는 트램펄린과 볼풀, 동화책과 역할놀이 공간 등으로 나뉘어 실내에서도 충분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피트니스와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아 교육 브랜드 협업 교구와 웰컴 기프트도 제공된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호텔업계는 단순 숙박을 넘어 ‘경험’을 묶는 방식으로 가족 단위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짧은 일정 안에서 휴식과 놀이, 식사를 모두 해결하려는 소비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5월 호텔 패키지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