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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원자력산업 육성조례 제정 추진… "신규 원전 유치 연계"

경북 영덕군은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와 연계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영덕군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조례 제정 추진은 원전을 단순한 발전시설이 아닌 기업·기술·인재를 아우르는 종합 산업 기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

 

영덕군청 전경. 영덕군 제공
영덕군청 전경. 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원전 유치에 대비해 4년 단위 원자력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산업 발전 방향 및 국내외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중장기 계획을 구축한다는 내용을 조례안에 담는다.

 

인력양성과 일자리, 기업 유치, 기술개발을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계해 확대하고 원전 유치로 확보하는 약 2조원 규모 재정지원금을 활용해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원전 입주 지역에 발전소뿐만 아니라 에너지 공공기관, 연구·산업시설을 모아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로 확장함으로써 '국가에너지수도'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영덕군 신규원전 유치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은 황인수 부군수는 "군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조례 제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원전 유치에 대비한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이를 지역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