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안신애, 김건모 '혼자만의 사랑' 리메이크 컴백 앨범… "나를 구해줬다"

안신애가 오늘(21일) 새로운 목소리를 담은 앨범 ‘Best Before(베스트 비포)’를 발매한다. 피네이션 제공
안신애가 오늘(21일) 새로운 목소리를 담은 앨범 ‘Best Before(베스트 비포)’를 발매한다. 피네이션 제공

싱어송라이터 안신애가 오늘(21일) 새로운 목소리를 담은 앨범 ‘Best Before(베스트 비포)’를 발매한다. 

 

지난해 1월 공개한 첫 번째 EP ‘Dear LIFE(디어 라이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컴백이며, 새 앨범은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타이틀곡으로 한다. 또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 김현철의 ‘왜 그래’, 원미연의 ‘이별여행’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되는 리메이크 음반이다.

 

시간이 흘러도 가요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을 안신애의 깊이 있는 목소리로 재해석했다. 안신애는 프로듀서 유건형과 작업한 이번 앨범으로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고, 원곡과는 또 다른 다채로운 장르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안신애의소극장 콘서트. 피네이션 제공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안신애의소극장 콘서트. 피네이션 제공 

새 앨범 발표와 더불어 이달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스페이스서 4주간 매주 토, 일요일 총 8회 규모로 소극장 콘서트 ‘SCENE A(신 에이)’도 개최한다.

 

새 앨범 발표, 콘서트로 팬들과 만남을 앞둔 안신애가 이에 앞서 컴백작을 리메이크 앨범으로 낸 이유, 타이틀곡 선정 과정, 소극장 콘서트를 기획한 까닭 등을 팬들에게 직접 전했다.

 

그는 컴백하는 소감에 대해 “1년 3개월여간 작업한 결과를 팬 여러분께 공개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벅차다”라며 “앨범이 나오기까지 만들고 엎고를 3번 할 정도로 많은 고민과 과정이 있었는데 결국 그 이야기가 다 녹아들어 간 것 같다”고 전했다.

 

리메이크 앨범을 컴백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안신애는 “최근 저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담은 ‘Dear City(디어 시티)’, ‘Dear Life’ 시리즈가 이어졌고 다음 앨범도 마지막 ‘Dear 시리즈’로 완성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리메이크 앨범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힌 안신애. 피네이션 제공
리메이크 앨범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힌 안신애. 피네이션 제공

그는 “그런데 앨범 작업 중 고뇌가 너무 커 만들고 엎고를 반복했다. 그 과정을 본 싸이 대표님이 “리메이크 앨범을 해보면 좋겠다. 내가 리메이크 앨범을 만들며 느꼈던 행복을 너도 꼭 느껴보면 좋겠다”고 제안을 먼저 해 줬다”고 밝혔다.

 

안신애는 “작업에 돌파구가 필요하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곡들에 제 색을 넣는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며 “결과적으로 저 자신에게 과몰입하는 것으로부터 이 앨범이 저를 구해주는 역할을 한 것 같다. 또 대중에게 제 색을 들려드릴 수 있는 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그 의미를 더했다.

"결과적으로 저 자신에게 과몰입하는 것으로부터 이 앨범이 저를 구해주는 역할을 한 것 같다". 피네이션 제공
"결과적으로 저 자신에게 과몰입하는 것으로부터 이 앨범이 저를 구해주는 역할을 한 것 같다". 피네이션 제공

수많은 가요 명곡 중 앨범에 수록된 4트랙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서 안신애는 “100곡이 넘는 곡들이 후보가 됐는데 그중 제가 재해석했을 때 가장 음악적인 뿌리가 비슷하고, 오래전 발표되었어도 아직 유효한 이야기를 담은 메시지 혹은 이미지를 고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원곡이 워낙 대선배 가수들의 개성과 장점이 출중한 곡들인데, 이번 노래들이 원곡과 다른 매력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안신애는 “곡을 새롭게 해석한 장치인 장르적인 색깔이 뚜렷하다는 점”을 꼽았다.

싱어송라이터 안신애. 피네이션 제공
싱어송라이터 안신애. 피네이션 제공

그는 “90년대 R&B 곡으로 각인된 ‘혼자만의 사랑’은 아카펠라 곡으로, 느린 템포의 블루스 곡인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는 정통 힙합 붐뱁 장르로, ‘왜 그래’는 원곡의 매력을 살린 채 템포를 올려 흥을 더 끌어올린 신스펑크 팝으로, 그리고 가장 극적인 리메이크라고 생각되는 90년대 여성 발라드 대표곡 중 하나, 원미연 선배님의 ‘이별여행’은 팝 펑크록으로 재탄생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트랙이 장르의 방향성이 명확하고 탄탄한 장르 기반 위에서 자신 있게 저의 목소리의 매력을 찾아 즐겁게 녹음했다”고 작업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