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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핵심… 부산서 ‘원전 신기술’ 열전

벡스코서 ‘원자력산업전’ 개최
국내외 130개사 참여 발전 모색
SMR 등 기술 소개… 판로 개척

세계 원전시장의 최신 기술과 향방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판로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산업 전시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원자력’을 주제로, 2026 한국원자력연차대회와 제25차 태평양연안국 원자력회의가 동시에 개최된다. 태평양연안국 원자력회의는 2012년에 이어 14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로, 세계 각국 원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자력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적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와 같은 국내 주요 원자력 공기업·대기업부터 웨스팅하우스(미국), 오라노·프라마톰(프랑스), 앳킨스리알리스(캐나다) 등 해외 유수 원전기업까지 130개 업체가 참여해 420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지역 원전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부산시 공동관과 국내 원전기업 지원을 위한 해외바이어 통합관, 초격차 스타트업관, 원자력 연구개발(R&D) 성과전시관 등의 특별관이 운영된다.

부산시 공동관에는 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4개 기관과 지역 8개 원전기업이 지원사업 등을 홍보하고, 지역 원전기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해외바이어 통합관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동향과 판매회사(벤더) 등록 절차를 안내하는 곳이다. 초격차 스타트업관과 원자력 R&D 성과전시관은 각각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사업 상담 및 선정 기업의 기술·제품 전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13개 산학기관의 우수 연구 성과물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