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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B737-8 모의비행장치 도입

한국공항공사가 최신 모의비행장치를 도입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1일 김포국제공항 항공훈련센터에서 조종사 비행훈련을 위한 B737-8(MAX) 모의비행장치(FSS) 도입 기념행사를 가졌다.

 

21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훈련센터에서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이 B737-8(MAX) 모의비행장치를 시연하고 있다.
21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훈련센터에서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이 B737-8(MAX) 모의비행장치를 시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항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항공훈련 인프라 확충 성과를 공유하고 양질의 조종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새로 도입된 B737-8(MAX) 모의비행장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빠르게 도입 범위를 넓히고 있는 핵심 기종으로 항공사들의 기재 운영계획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도입했다.

 

공사는 이달 항공사들과 모의비행장치 운용계약을 체결한 뒤 5월부터 국내 항공사 소속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훈련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에서 훈련을 소화해야했던 조종인력 수요를 이번 장비 도입으로 국내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모의비행장치 도입을 통해 항공사들의 훈련 비용 절감 및 중복 투자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국내 조종사의 기량 유지와 안전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택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장은 “이번 최신 모의비행장치 도입은 국내 항공사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조종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항공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공용 훈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설립된 한국공항공사 항공훈련센터는 항공기와 모의비행장치 등 첨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현재 약 16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800여명이 항공사에 취업하는 등 국내 조종사 양성 체계의 자립화를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