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7일부터 5월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가정에 우선적으로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약 3400억원 규모로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동일하게 신청과 사용을 할 수 있다. 시는 비수도권 우대를 적용해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6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다. 5월 중 소득 기준을 마련해 하위 70% 시민에게는 1인당 15~20만원을 지원한다.
1차 신청 기간인 27일부터 5월8일까지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한부모가족)만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 기간인 5월18일부터 7월3일까지는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시민과 1차 신청을 놓친 취약계층도 신청할 수 있다. 1∙2차 신청 모두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은 대상자 여부, 금액, 사용기한 등을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전통시장∙동네마트∙식당∙의류점∙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매출액 기준을 초과하는 주유소에서는 사용을 할 수 없다. 대형마트∙백화점, 배달앱 등 온라인 결제, 유흥∙사행업종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8월31일까지 사용하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모두 소멸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동일하게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토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 등을 통해 가능하며, 대구사랑상품권은 ‘iM샵’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용∙체크카드는 연계 은행영업점에서, 대구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는 경우 기존 대구로페이카드를 지참해야 하고, 미보유자 등의 경우 신규 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iM뱅크, 구∙군 및 행정복지센터 일선 인력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점검∙준비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로 지역경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 “민생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신청 단계부터 지급∙사용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