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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예술단’ 지원 공연… 장애 편견 허문다 [사회공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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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한다.

신세계는 올해 선보일 어린이 음악동화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인어공주’ 제작 지원에 나선다. 이번 작품은 ‘목소리를 잃은 인어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장애를 보다 폭넓은 시선에서 조명하며 전작보다 다양한 장애 유형을 담아낸다.

지난해 공연한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 신세계백화점 제공
지난해 공연한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 신세계백화점 제공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동화책이 현실로 펼쳐진 듯한 생동감을 선사하기로 했다. 홀로그램 효과를 통해 신비로운 심해와 바다 세계를 구현하는 등 연출 규모도 확대한다. 또 지역 아동을 초청해 문화 소외계층의 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어린이 문화 복지 확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신세계와 한빛예술단이 함께해온 어린이 공연도 전국으로 무대를 넓힌다. 지난해 서울에서 진행된 ‘신세계와 함께하는 어린이 공연’ 시리즈를 전국 주요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올 연말에는 부산 영화의전당과 대구 달서아트센터에서 각각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와 ‘조금은 특별한 인어공주’를 공연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장하고, 지역 사회와 문화적 가치를 나누기 위한 취지다.

신세계와 한빛예술단의 인연은 2010년 백화점 문화홀 공연을 시작으로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2년 후원 협약 이후 신세계는 연주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습 공간을 제공하고,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꾸준한 지원을 바탕으로 한빛예술단은 2018년 ‘서울시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됐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 장애인 예술단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