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림환경연구원이 운영하는 진안 고원화목원에 봄꽃이 개화하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안고원에 위치한 고원화목원은 해발이 높은 지형 특성상 도심보다 개화 시기가 1주일가량 늦어 현재 철쭉과 조팝나무, 꽃잔디, 야생화 등이 어우러진 화사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철쭉은 다음 달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아열대식물원과 야외 공간 곳곳에는 봄수국과 삼색제비꽃, 피튜니아 등 다양한 초화류가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원화목원은 2017년 10월 진안군 백운면 일대 11만8000㎡ 규모로 조성돼 개원했으며 현재 아열대식물원과 고산식물원, 한국전통정원 등 24개 전문원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1220종의 식물을 보유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남호남정맥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500여m 길이의 낙우송길 등 특색 있는 경관을 갖춰 사계절 산림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황상국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고원화목원을 계절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남권 대표 수목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