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의 한 농장에서 사슴 5마리가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일주일째 포획하지 못하고 있다.
탈출한 5마리 가운데 3마리는 성체, 2마리는 새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광명 사슴 탈출 사건’은 농장주가 전날 낮 12시 32분쯤 “사슴이 탈출했다”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때 아닌 사슴 탈출 소식에 광명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알리며 “주민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고 발견 시 119 또는 시청으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장주에 따르면 사슴이 탈출한 건 일주일 전이었다.
농장주는 사슴이 제 발자국을 따라 돌아오는 회귀 본능이 있어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탈출한 사슴 무리는 멀리 도망 가지 않고 농장 주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은 섣불리 접근하다 보면 사슴이 도로나 민가로 내려갈 수 있어 일단 수색을 종료했다.
소방당국은 “사슴과 마주칠 경우 자극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