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통해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나 카카오톡에서는 직접적인 대상 조회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통해 지원금 대상 여부와 지급 일정 등을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먼저 네이버 앱을 이용하는 경우, 검색창에 ‘국민비서’를 입력한 뒤 알림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하면 된다.
이후 알림 항목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자는 지급일 이전에 대상 여부와 예상 지급 금액, 신청 방법 등을 네이버 알림으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도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서 ‘국민비서 구삐’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채팅창에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후 동일하게 지원금 관련 안내를 메시지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 카카오톡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조회 과정 없이 자동으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지급 일정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통해 놓치지 않고 신청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다.
한편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하위 70%를 중심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건강보험료 등 소득 기준을 바탕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정부는 지원금의 대상 선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득 차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의신청 제도를 운영한다.
실제 소득은 줄었지만, 서류상 건강보험료가 높게 나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지원금은 올해 3월 30일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전체 국민 중 하위 70%에 해당하는 가구에 지급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국민 3256만명이 지급 대상이며 1인당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6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가장 먼저 지원을 받는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그리고 한부모가족이다.
이들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 사이에 우선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55만원이 지급되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원을 받는다.
만약 지원 대상자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이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지역에 산다면 1인당 5만원을 추가로 더 받아 최대 60만원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일반 국민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거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주민은 10만원을 받고 그 외 지역 주민은 15만원을 받는다.
인구가 급격히 줄어 정부가 특별히 관리하는 지역에 산다면 20만원에서 최대 2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