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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람 “나 자신보다 내 작품이 이 시대의 판소리로 더 오래 남길”

한국 문화계를 이끄는 이자람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쿠팡플레이 제공
한국 문화계를 이끄는 이자람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쿠팡플레이 제공

한국 문화계를 이끄는 이자림이 ‘강호동네서점’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자람은 한국 문화계를 이끄는 ‘시대의 소리꾼’답게 등장부터 남달랐다. 강호동을 보자마자 “인형 같으세요”라며 에너지 넘치는 첫인사로 포문을 연 그는,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동요 ‘내 이름(예솔아!)’ 을 강호동과 함께 부르며 단숨에 시청자들을 추억의 한복판으로 소환했다.

소리를 통해 시청자들과 단숨에 하나 된 이자람. 쿠팡플레이 제공
소리를 통해 시청자들과 단숨에 하나 된 이자람. 쿠팡플레이 제공

화려한 아역 스타 시절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고뇌도 가감 없이 털어놨다. 

 

당시 음악방송 ‘가요톱10’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이자람은 쏟아지는 관심이 버거워 “세상이 조금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강호동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이자람. 쿠팡플레이 제공
강호동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이자람. 쿠팡플레이 제공

거칠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소리’를 운명으로 받아들이게 된 계기가 타고난 ‘흉내 내기’ 재능이었다는 고백에, 강호동 역시 “씨름에서도 상대 기술을 카피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의 백미는 단연 즉흥적으로 펼쳐진 판소리 ‘노인과 바다’ 라이브 무대였다. 헤밍웨이의 고전을 판소리로 재해석한 이자람의 소리는 현장의 공기를 단숨에 바꾸어 놓았고,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몰입시키며 ‘이야기꾼’의 경이로운 힘을 증명했다. 

"나 자신보다 내 작품이 이 시대의 판소리로 더 오래 남기를 바란다". 쿠팡플레이 제공
"나 자신보다 내 작품이 이 시대의 판소리로 더 오래 남기를 바란다". 쿠팡플레이 제공

“나 자신보다 내 작품이 이 시대의 판소리로 더 오래 남기를 바란다”는 이자람의 철학에 강호동은 “언어와 국경을 넘은 소리의 아름다움이 더 멀리 가기를 응원한다”며 진심 어린 경의를 표했다.

 

이자림의 이러한 바람은 어쩌면 수많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구현할 때 자신을 스스로 불쏘시개로 쓰더라도 피우고 싶은 불꽃이 아닐까 짐작되었다. 그의 작품이 그보다 오래 세상에 남아 울려 퍼지기를 기대하게 됐다.

강호동과 '시대의 소리꾼' 이자람. 쿠팡플레이 제공
강호동과 '시대의 소리꾼' 이자람. 쿠팡플레이 제공

‘강호동네서점’은 단순 토크 예능을 넘어, 책을 통해 게스트의 진솔한 ‘인생 챕터’를 함께 써 내려 가는 특별한 여정을 선보인다.

 

악뮤, 이세돌, 박상영 작가부터 하정우, 이선빈, 김동현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한 게스트들은 서점이라는 아늑한 공간 안에서 그 어디에서도 꺼내놓지 않았던 내면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