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가 비밀스러운 이중 작가생활을 들키는 가운데, 등장인물로 나오는 선생님의 캐릭터 욕심이 웃음을 자아넀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시리즈물이다.
공개된 5화에서는 ‘의주’(김향기)의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이 ‘우수’(차학연)에게 들통나며, 연재 시작 단 2화 만에 중단 위기에 몰린 긴장감이 폭발했다. 특히 노트북을 사수하려는 ‘의주’와 노트북 속 비밀을 확인하려는 ‘우수’의 숨 막히는 대치는 코믹함과 아찔함을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아슬아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어진 6화 챕터에서는 ‘의주’의 수난이 본격화됐다. 이중생활의 정체가 탄로 난 위기 상황에서 “선생님들 케미가 너무 좋아서요…!”라며 내뱉은 다급한 변명은 발칙한 웃음을 더하는 동시에 상황을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만들었다.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던 ‘우수’는 결국 소설을 지우거나 ‘사전 검수’라는 통보를 내리며 ‘의주’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진짜 반전은 소설을 확인한 ‘우수’의 태도였다.
화를 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왜 내가 주인공이 아니지?”라며 주인공 자리를 강탈하며 관계 구도를 직접 뒤흔들기 시작했다. 소설 속 주인공 ‘강태하’(손정혁)의 대사를 빼앗아 ‘최윤’(김동규)을 향해 “앞으로 난 최윤 한정 개새끼가 될 거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전설적인 장면으로 등극했다.
‘우수’, ‘기전’(손정혁), ‘동주’(김동규)의 삼각 구도가 본격화되면서 소설 '우린 친구였어'의 전개 역시 한층 파격적인 재미를 예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