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도로열선 설치 현황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한 조치다.
구는 전국 최초로 ‘서울스마트맵’을 활용한 도로열선 현황 시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공공데이터와 구가 자체 작성한 도면 자료를 결합해 디지털 지도 기반의 공간정보로 구현한 것이다. 지도에서는 열선 설치 위치와 구간, 열선 길이, 차선 수, 열선 가동 시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된 ‘도로열선 설치 현황’은 단순 문자 형태로 제공돼 실제 도로 상에서의 정확한 위치와 구간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 관계자는 “이제는 텍스트와 도면 데이터를 ‘서울스마트맵’ 상의 공간정보로 구현해 도로열선의 구체적인 위치를 지도 상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구민들이 빙판길을 피해 안전한 이동 경로를 확보하고, 민간 기업에서도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