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전남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모두 마무리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현직 단체장이 탈락하는 이변이 나오며 경선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26일 밤 화순군수 후보로 임지락 후보를 확정하면서 전남 지역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에서는 여수·장성 등 일부 지역에서 당원명부 유출 논란과 대리투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당은 예정대로 후보 확정을 강행했다. 여수시장 후보에는 서영학, 장성군수 후보에는 김한종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완도군수 결선에서는 우홍섭 후보가 지영배 후보를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으며, 무안군수 경선에서는 김산 현 군수가 나광국 후보를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
구례와 함평에서는 현직 군수가 각각 패배했다. 구례는 장길선 후보가, 함평은 이남오 후보가 공천을 받으며 현역 프리미엄을 넘는 결과가 나왔다. 여수 역시 정기명 시장이 경선에서 탈락했다.
주요 지역별 후보를 보면 △목포 강성휘 △여수 서영학 △순천 손훈모 △나주 윤병태 △광양 정인화 △담양 박종원 △곡성 조상래 △구례 장길선 △고흥 공영민 △보성 김철우 △화순 임지락 △장흥 김성 △강진 차영수 △해남 명현관 △영암 우승희 △무안 김산 △함평 이남오 △영광 장세일 △장성 김한종 △완도 우홍섭 △진도 이재각 △신안 박우량 후보가 본선에 나선다.
특히 해남과 신안에서는 명현관·박우량 후보가 각각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후보로 확정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직 단체장 탈락과 일부 경선 논란이 겹치면서 본선까지 후유증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