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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면적 13배 규모 ‘맞춤형 숲 가꾸기’…경기도, 94억 투입

경기도가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맞춤형 숲 가꾸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27일 도에 따르면 숲 가꾸기 사업은 도내 31개 시·군의 산림 속 나무 간 밀도를 조절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청
경기도청

이달부터 94억4000만원을 투입해 38.92㎢ 규모의 산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솎아베기 등 적정하게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산림은 나무 간 경쟁이 심해져 생육이 저하될 수 있고 낙엽과 가지 등 연료 물질이 축적돼 산불 발생 때 피해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

 

이에 도는 나무들의 초기 생육 안정화부터 밀도를 조절하는 조림지 가꾸기 및 어린나무 가꾸기, 산림 내 연료 물질 제거를 위한 산물 수집 및 산불 예방 숲 가꾸기 등을 추진한다.

 

도는 숲 가꾸기 사업의 대상지 선정 적정성부터 설계, 감리, 시공 전반의 품질을 확인하고 사업비 산정 기준을 꼼꼼히 따져 부실 사업을 예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숲 가꾸기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중 탄소 흡수원 보호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체계적 현장 관리와 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