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프랜차이즈 떡볶이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에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가 공식 사과했다.
삼첩분식은 2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과문에서 “위생 문제로 고객님께 큰 불쾌감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용 확인 직후 해당 매장은 즉시 영업을 중단했다”며 “전문 방역 실시와 함께 매장 전반의 위생을 점검하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를 본 고객의 환불과 불편에 끝까지 책임있게 대응하겠다면서, 삼첩분식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특정 매장의 문제가 아닌 브랜드 전체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사안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고개 숙였다. 이에 전국 매장 대상 긴급 위생 점검과 관리 기준 재정비 시행을 약속하고, 정기 점검과 교육 시스템 강화도 강조했다.
앞서 SNS 중 하나인 스레드에는 삼첩분식 떡볶이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며, 떡볶이 값만 환불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불금에 혼자 맛있는 것 좀 먹으려고 했는데 혼자 먹으려는 게 그렇게 죄였냐”며 “제가 뭘 잘못했을까. 저는 배가 고팠을 뿐인데 저에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냐”고 토로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배달 용기 속 떡볶이에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담겼다. A씨는 “가게 측에서 떡볶이만 부분 환불 처리했다”며 “저는 정말 억울하다. 내 하루 돌려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후 본사의 사과를 받고 앞서 올린 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더 이상의 과도한 비난이나 추측은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추가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