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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지역사회”…청주충북환경연합 지선 의제 발표

충북도지사·청주시장·교육감 후보에 제안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공약 채택을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연합은 28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충북교육감 후보자들에게 제안할 '환경정책의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의제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작성되었으며 수도권 쓰레기 반입 문제와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내 환경 이슈들에 대한 해법을 담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28일 충북도청에서 6∙3 지방선거 ‘환경정책의제’를 발표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제공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28일 충북도청에서 6∙3 지방선거 ‘환경정책의제’를 발표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제공

환경연합은 충북도지사 후보에게 10개 의제와 21개 세부과제를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 대응 △용인 반도체 산단 전력 공급 송전선로 계획 백지화 △시멘트 공장 폐기물 반입세 도입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충북선 추진 △자연생태계 복원 중심의 미호강 유역 종합계획 수립 △환경피해시설 및 난개발 주민 피해 방지 조례 제정 등이다.

 

청주시장 후보에게는 11개 의제와 27개 세부과제를 요청했다. 폐기물·에너지 정책, 신규 산업단지 재검토와 노후 산단 재생, 대중 교통정책 등을 담았다.

 

충북교육감 후보에게는 2개 의제와 8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교육 시스템 구축과 충북교육청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한다.

 

환경연합 관계자는 "이번 정책 제안을 통해 후보자들의 공약 채택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며, "다음 달 10일까지 후보자별 답변을 취합한 뒤, 다음 달 18일부터 선거 당일까지 답변 내용을 도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6·3 지방선거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선거가 되게 할 예정"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