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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우승 반지 뒤늦게 받은 김혜성 "다저스 인생 최고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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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지난해 월드시리즈(WS) 우승을 경험한 김혜성(LA 다저스)이 뒤늦게 우승 반지를 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28일(한국 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라커룸에서 진행한 반지 전달식을 공개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에게 반지를 전하면서 "2년 전 이 선수는 MLB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저는 다저스에서 뛰고 싶습니다. 최고의 팀에서 뛰고 싶습니다'며 다저스를 택했다. 꽤 힘든 결정을 했다"며 "라커룸에서 김혜성은 모든 이들을 즐겁게 해준다"고 전했다.

 

김혜성을 라커룸 중앙으로 부른 로버츠 감독은 "동료와 스태프, 구단 직원 등 다저스의 모든 구성원을 대표해 2025년 WS 우승 반지를 수여한다"며 반지가 담긴 함을 전달했다.

 

동료들의 환호 속에 반지를 받은 김혜성은 "다저스는 나의 인생에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성대한 반지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혜성은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지난해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지난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대주자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WS 7차전에 대수비로 출전했다.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는 못했으나 벤치에서 동료들과 호흡하며 WS 우승 기쁨을 함께 누렸다.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개막 이후 열흘 만인 지난 6일 빅리그에 합류한 김혜성은 27일까지 18경기에서 타율 0.333(45타수 15안타) 1홈런 7타점 5도루 7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48을 작성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