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다음 달 15일 공개하는 새 시리즈 '원더풀스'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이 작품엔 탈세를 해 논란이 된 배우 차은우가 출연한다.
'원더풀스'는 1999년을 배경으로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사람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박은빈·차은우·최대훈·임성재 등이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 각 캐릭터 별 특징이 담겼다.
박은빈이 연기한 '채니'는 시도 때도 없이 발동되는 순간이동 능력에 당황한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베일에 싸인 과거를 가진 해성시 민원실 특채 공무원 '운정'은 염력을 쓸 수 있는 초능력자이지만 이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려는 찰나 해성시 3인방과 엮이게 된다. 안경과 정장을 갖춰 입은 공무원의 모습부터 모자를 눌러쓴 채 염력을 사용하는 순간이 사진에 담겼다. 운정은 차은우가 맡았다.
시청에 온갖 민원을 제기해 '해성시 개진상'이라는 별명을 얻은 '경훈'은 양손에 달라붙은 냄비 뚜껑을 바라보며 의아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대훈이 경훈을 연기한다. 소심하고 여린 성격으로 '해성시 왕호구'로 불리는 '로빈'은 경찰차를 가뿐히 들어 올리고 있는 장면을 보여준다. 로빈은 임성재가 맡았다.
한편 이 작품은 지난 1월 탈세 논란을 일으킨 차은우 복귀작이기도 하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어머니가 설립한 법인과 맺은 매니지먼트 용역 계약에 문제를 제기하며 거액의 소득세를 추징했다. 내지 않은 세금은 약 200억원대로 알려졌다.
차은우는 지난 8일 추징 통보받은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했다. 그는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차은우가 납부한 금액은 130억원 수준이다. 앞서 납부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중 일부가 중복 과세된 것으로 인정돼 환급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현재 군악대 복무 중이며, 전역은 내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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