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고물가의 대외적 경제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 김포시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8일 시의회에 긴급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가계 부담은 덜어주고 민생 현안에 필요한 재정을 적기 투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415억원(2.21%) 늘어난 총 1조9177억원이다. 각 증가분은 일반회계 411억원(2.62%), 특별회계 4억원(0.13%) 규모다. 시급성과 필수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일정에 맞춘 재원 확보를 최우선했다. 시는 지원금 신청이 진행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1차 지급자에 대해 중앙정부로부터 교부된 국비를 성립 전 예산으로 우선 편성했다.
지방비 부담분을 적기 확보해 소득하위 70% 시민까지 포함되는 2차 대상자에게도 공백 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재난안전기금 법정 전출금,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 항공기 소음피해 지역 주민지원 등이 더해졌다. 이외 한시적 기후동행카드 페이백(3개월간 월 최대 3만원)을 신규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에서 시민의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취지”라며 “민생 예산이 알맞게 집행돼 시민들 삶에 즉각 전해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신속한 심의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