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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 뱃길 따라 옛 마포 느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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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14차례 역사명소 탐방
선상 국가유산 해설·국악 공연도

서울 마포구가 조선 시대 3대 나루터였던 양화진 일대에서 공연과 교육, 체험을 결합한 ‘양화진 뱃길 탐방’을 운영한다.

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화·목요일 14차례에 걸쳐 양화진 뱃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양화진 뱃길 탐방’ 참가자들이 전문 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마포구 제공
‘양화진 뱃길 탐방’ 참가자들이 전문 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마포구 제공

양화진 군진터와 잠두봉 유적을 거쳐 한강르네상스호에서 국가유산 해설, 가야금 병창 공연, 시와 서화 체험, 뱃노래 만들기 등이 이어진다. 전문 해설사도 함께한다. 화요일에 겸재 정선의 그림 속 한강을 비롯한 미술사 중심 해설, 목요일엔 양화진부터 밤섬까지 한강의 역사 해설이 이뤄진다.

회차당 50명 내외로 운영돼 컬처앤로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구는 6월엔 양화진 뱃길 탐방의 일환으로 성인을 위한 ‘나루에서 만난 전통주, 나는 술로’도 준비했다. 삼해주 등 전통주를 매개로 역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아울러 9월엔 절두산 순교 성지와 선교사 묘원, 한강을 주제로 ‘제2회 절묘한 양화나루 축제’를 연다.

구 관계자는 “한강 위에서 문화유산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