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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함재기, 내달 日이오토서 이착륙 훈련…'이와쿠니 소음'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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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워싱턴호 함재기 대상…작년 민원 1천건 폭주에 훈련장소 원래대로

미국 해군의 원자력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 함재기들이 오는 5월 7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오가사와라 제도의 이오토(硫黃島·옛 이오지마)에서 육상 이착륙 훈련(FCLP)을 한다.

3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야마구치현에 있는 주일미군 이와쿠니 기지에 배치된 전투공격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8일 미국의 니미츠급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호에서 '장대한 분노' 작전 수행을 위해 FA-18E 슈퍼 호넷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2월 28일 미국의 니미츠급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호에서 '장대한 분노' 작전 수행을 위해 FA-18E 슈퍼 호넷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FCLP는 항공모함 함재기 조종사의 숙련도 유지를 위해 지상 활주로를 항모 갑판으로 간주하고 이착륙을 반복하는 필수 훈련이다.

지난해 9월에는 이오토의 화산 활동을 이유로 훈련 장소를 이와쿠니 기지로 변경했으나, 당시 극심한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1천 건이 넘는 주민 민원이 제기되며 논란이 됐었다.

이와쿠니시 측은 일본 정부에 대해 해당 지역에서 훈련을 금지할 것을 요청해왔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오토를 대체할 새로운 훈련 장소로 가고시마현 마게시마(馬毛島)를 선정하고 활주로 시설을 정비 중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이오토에서 진행되는 훈련은 모두 이곳으로 이전될 계획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