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충북도가 30일부터 이동옥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5시 임시 간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도정 전반의 현안을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방선거 국면 속에서도 도정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며 “도민 불편이 없도록 모든 공직자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권한대행은 민생 경제 안정과 재난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 등 대외 불안 요인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밀착 관리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을 주문했다. 여기에 봄철 산불 예방과 재난 보고 체계 확립 등 안전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지시했다.
선거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 권한대행은 “정치적 중립은 행정 신뢰를 위한 기본 원칙”이라며 “지방선거 기간 중 공직기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