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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년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6월 1일 시상식

삼성전자가 지난해 호암재단에 38억원을 기부했다. 1년 전보다 3억원 넘게 늘어난 수치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호암재단은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의 재무제표와 기부금 모집 및 지출 내용, 출연자 등을 공시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뉴시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뉴시스

지난해 호암재단의 총 기부금 50억원 중 37억 9000만원을 삼성전자가 출연했다. 이는 전년(34억 1000만원)보다 약 3억8000만원 늘어난 수치다.

 

삼성 계열사 중에서 삼성디스플레이(5억 6000만원), 삼성물산(1억 5000만원), 삼성SDS(1억 1000만원), 삼성전기(1억원), 삼성증권(1억원), 삼성E&A(8000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5000만원), 제일기획(4000만원), 에스원(2000만원)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호암재단은 1997년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호암상 운영과 학술∙연구 지원 등을 맡고 있다. 6월에는 과학과 공학, 의학, 예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이룬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를 선정해 ‘2026 삼성 호암상’을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로는 오성진 미국 UC버클리 교수, 윤태식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