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다섯째 주(26∼3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4.8원 오른 2008.6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5.1원 상승한 2002.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해상 봉쇄 유지 방침과 미국-이란 휴전 협상 교착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6.5달러 오른 107.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7.3달러 상승한 129.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8.6달러 오른 172.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30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를 열고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고유가 지원금 사용처로 추가하기로 했다.
이번 개선 조치를 통해 주유소의 경우 매출액과 무관하게 고유가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받은 경우 5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있는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은 경우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주유소와 고유가 지원금 사용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등록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지원금을 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