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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美타임 100대 기업 뽑혀… 韓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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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구글·스페이스X 함께
“전 세계적 K뷰티시장 성장 주도”

K뷰티 기업 에이피알(APR)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뽑혀 엔비디아와 구글, 스페이스X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일(현지시간) 타임은 에이피알을 각 산업 분야를 지배하는 거대 기업을 의미하는 ‘거인’ 부문에 선정했다. 이는 올해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 사례이며, K뷰티 기업으로는 최초 사례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 에이피알 제공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 에이피알 제공

타임은 에이피알이 “전 세계적인 K뷰티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병훈 최고경영자(CEO)가 2014년 3500달러(약 520만원)도 안 되는 자본금으로 시작한 기업이 경쟁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한국 최대 뷰티 기업으로 부상했다고 소개했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5조8925억원을 기록해, 아모레퍼시픽의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 7조9141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타임은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시장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끌었고 틱톡을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헤일리 비버, 카일리 제너 등 거물급 인플루언서가 이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고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