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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마저도 고운 하루”… 이솔이, 마흔을 앞두고 솔직한 고백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로 알려진 이솔이가 마흔을 앞둔 39살의 나이에 접어들며 느낀 감정을 담담하게 전했다.

이솔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솔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솔이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근황이 담긴 영상과 함께 내면의 생각들을 밝혔다.

 

그는 “선택적 외로움을 고요함이라는 단어로 치환하니 공백마저도 고운 하루가 되었다”면서 “자주 상처를 받지만 도무지 정 없이는 살 수 없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더 아껴주고 사랑해 주자고 다시 한번 다짐을”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보다 직접적인 생각도 전했다. 그는 “내 나이는 서른아홉”이라며 “한때는 주위에 사람이 많은 게 능력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많이 연결될수록 더 잘 살 수 있다고 믿었다”고.

 

그는 “어느 순간 가벼운 관계일수록 나를 더 쉽게 소모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깨달음을 밝히면서, “무조건 참고 배려할 필요 없다”며 “무례한 타인들에게 소모되기에 삶은 너무 찰나이고 소중하니 올바른 곳에 써야겠다고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이솔이는 지난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이후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 생활과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그는 지난해 4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리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당시 퇴사 후 임신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암 진단을 받았고, 이후 수술과 항암 치료를 거쳤다고 밝힌 바 있다.

 

이솔이의 이번 고백은 단순한 근황을 넘어, 삶의 방향과 관계에 대한 고민, 그리고 자기 자신을 향한 다짐이 담겨 있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많은 가벼운 관계들에 너무 깊은 감정을 소모하고 내나 나를 믿지 못해 나를 잃어가고 자신을 상처 준 시간이 많았던 거 같다”, “그 마음 충분히 공감이 된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