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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특검, 풀 패키지 위헌…차라리 '최고 존엄법'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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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기소 특검법안에 맹공…"주권자 분노로 李정부 심판해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과 관련, "한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법은 폭력이자 범죄"라며 "차라리 '이재명 최고 존엄법'을 만들라"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슨 죄를 지어도 감옥에 안 가는 사람이 한반도에 딱 한 사람 있다. 북한의 최고 존엄 김정은이다. 그런데 이제 한 명 더 늘어날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이재명 범죄 지우기 특검은 위헌의 위헌에 위헌을 더한 풀 패키지 위헌"이라며 "조지 오웰식으로 이재명은 더욱 평등하다고 선언하고 헌법 위에 이재명을 못 박는 그런 방법이 오히려 솔직한 일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는 선거다. 주권자의 분노로 이재명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등의 전과 이력을 일일이 나열하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16명 중 7명이 전과자다. 이번 지방선거는 범죄자를 걸러내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최고위에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동원한 대통령의 범죄 재판 공소 취소는 원천 무효"라며 "이 대통령이 권력을 동원해 본인 재판을 한 번 없앨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국민은 언젠가 반드시 재판을 재개시킬 것이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하신 말씀 그대로 돌려드리겠다. 대통령도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 명심하라"며 "영원한 권력은 없다. 영원한 공소 취소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