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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12시간 표류자 구조한 ‘창양호’ 선원들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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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12시간 표류 중이던 익수자를 구한 선박 선원들이 감사장을 받았다.

 

동해 해양경찰서는 익수자 구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시멘트 운반선 ‘창양호’ 조성용 선장과 선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해경이 12시간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익수자를 구조한 창양호 조성용 선장(왼쪽 세 번째)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해해경 제공
해경이 12시간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익수자를 구조한 창양호 조성용 선장(왼쪽 세 번째)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해해경 제공

해경은 조타수의 익수자 발견과 상황 인지, 선원들의 침착한 구명환 투척 등 유기적인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에 따르면 창양호 선원들은 지난달 25일 오후 9시쯤 부산항에서 동해항으로 이동하던 중 삼척 갈남항 인근 해상에서 ‘살려 달라’는 소리를 들었다. 선원들은 기적을 울리면서 주변 해상을 수색하던 중 랜턴 불빛을 발견했고 50대 남성 익수자에게 신속히 접근해 무사히 구조했다.

 

익수자는 같은 날 오전 10시쯤 울진 죽변 인근 해상에서 수중 레저 활동을 하다 조류에 의해 12시간가량 표류하면서 동해 해상까지 밀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들의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없었다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앞으로도 해상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신고와 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