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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ARS 먹통 2308건…깜깜이·불공정 경선” 재조사 촉구 [6·3의 선택]

최근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 답변 공개 반박 “신빙성 부족”

김영록 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민주당 결선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ARS 먹통’ 사태를 두고 전면 재조사와 자료 공개를 촉구했다.

 

김 전 후보는 4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의 해명은 신빙성이 부족하다”며 “이번 결선투표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깜깜이 경선’”이라고 비판했다.

 

김영록 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4일 전남도의회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의 해명은 신빙성이 부족하다”며 전면 재조와 자료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김 전 예비후보 측 제공
김영록 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4일 전남도의회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의 해명은 신빙성이 부족하다”며 전면 재조와 자료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김 전 예비후보 측 제공

그는 특히 전남 지역에서만 발생한 2308건의 ARS 응답 오류를 지적하며 “사전 테스트와 검증 절차가 미흡한 상태에서 진행된 구조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통상 2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조사 방식과 달리, 이번 결선에서는 광주·전남·기타 지역으로 3분화해 오류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김 전 후보는 재발신 이후 투표 완료율과 전체 응답자 수를 근거로 “단순 계산으로도 응답자 수가 맞지 않는다”며 “시스템 설계 오류와 관리 부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 “참관인의 검증 권한이 제한된 상태에서 합의를 종용한 점도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공식 사과와 함께 로우 데이터 공개, 재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유권자의 선택권을 침해한 중대한 문제”라며 “필요할 경우 경선 무효화까지 포함한 책임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후보는 “최근 통합시장 경선을 비롯해 일부 지역에서 불공정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며 “투명한 결과 공개와 철저한 검증만이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