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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이 이끄는 칸 심사위원단 확정…데미 무어·클로이 자오·스텔란 스카스가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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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이끄는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 윤곽이 공개됐다.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와 감독 클로이 자오,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세계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합류했다.

 

4일(현지시간) 칸영화제 사무국은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앞서 예고된 대로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데미 무어와 클로이 자오,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아일랜드 배우 겸 제작자 루스 네가, 벨기에 감독 로라 반델, 칠레 감독 디에고 세스페데스, 코트디부아르 출신 배우 이자크 드 방콜레, 스코틀랜드 출신 각본가 폴 래버티도 심사위원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단은 경쟁 부문 진출작 22편 가운데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선정한다. 

 

데미 무어는 2024년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인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서브스턴스’로 화려하게 스크린에 복귀했으며, 이 영화로 골든글로브·미국배우조합상(SAG)·크리틱스초이스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클로이 자오는 ‘노매드랜드’로 2021년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감독으로, 최근 연출작 ‘햄넷’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지난해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로 지난해 칸영화제를 찾았으며,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폴 래버티는 거장 켄 로치 감독과 30여년간 14편의 영화를 함께 작업해온 각본가로,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과 ‘나, 다니엘 블레이크’(2016) 두 편의 황금종려상 수상작 각본을 집필했다.

 

루스 네가는 영화 ‘러빙’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명배우다. 로라 반델은 지난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개막작인 ‘아담’으로 초청된 감독이자 각본가다. 세계적 배우 이자크 드 방콜레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3’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디에고 세스페데스는 데뷔작 ‘신비로운 플라밍고의 눈빛’으로 지난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수상힌 신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