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오른쪽 중지 힘줄 파열이란 불의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마이너리그 재활무대를 더블A에서 트리플A로 옮기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애틀랜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인 그위넷 스트라이퍼스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더블 A에서 뛰던 김하성이 합류해 6일부터 재활 경기에 나선다”고 알렸다. 그위넷은 6일부터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하버 파크에서 열리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퍽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방문 6연전을 치른다.
수술 후 재활에 집중했던 김하성은 지난달 30일 애틀랜타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 A 콜럼버스 클링스톤스 소속으로 실전에 복귀했다. 더블A 4경기에서는 타율 0.333(9타수 3안타), 3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달러(296억원)에 계약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시장에 다시 나설 예정이다. 최근 2년 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린 만큼, 건강한 몸 상태를 증명하는 것이 대형 계약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