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내 아동과 가족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아동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아이 키우기 좋고 아동이 행복한 경남’을 목표로 돌봄 환경 조성과 위기 아동 보호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총 1조4392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성장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아동수당 지원 대상을 8세까지 확대하고,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도 기존 3~5세에서 2~5세로 넓힌다.
특히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 범위를 0~5세 전 연령으로 확대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가정 내 돌봄 지원도 두터워진다. '경남형 손주돌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61개소까지 확충한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250% 이하까지 확대하고 연간 지원 시간도 1080시간으로 늘려 생활 밀착형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의료 인프라 개선도 눈에 띈다. 영유아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의료 안전망을 구축한다.
공공형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 등 놀이 시설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위기 아동 발굴에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위기 아동 조기 발굴 시스템’을 통해 학대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전 주기 보호체계’로 전환한다.
또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주거·취업·교육을 연계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다.
김영선 도 복지여성국장은 “보편적 양육 지원을 넘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촘촘히 추진하겠다”며 “가족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