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맏형 격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의 마법’을 선사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창원컨벤션센터(CECO) 1~3전시장 전체를 대관해 ‘2026 두산가족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 규격 축구장보다 1.3배나 넓은 9376㎡ 공간을 오로지 임직원 가족만을 위한 ‘두산 해피랜드’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행사장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임직원은 물론 사내 협력사와 계열사인 두산모트롤 임직원 가족 등 4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입구에서부터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을 전달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전시장은 체험, 어트랙션, 어드벤처 등 주제별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본무대에서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버블쇼, 마술쇼, 벌룬쇼가 쉴 새 없이 펼쳐졌고, 행사장 곳곳에는 에어바운스, 바이킹, 레일 기차 등 대형 놀이기구들이 설치돼 흡사 유명 테마파크를 방불케 했다.
직접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도 가득했다.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키링 만들기, 펜 꾸미기 등 각종 체험 부스에는 부모와 아이들이 나란히 앉아 추억을 쌓는 모습이 연출됐다.
가족 명랑운동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어린이날 선물을 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나눔의 의미를 더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행사장 곳곳에 QR 코드를 배치해 임직원 기부 캠페인인 ‘두손 모아 임직원 기부’를 독려했다.
임직원이 기부한 만큼 회사도 동일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창원과 성남 지역아동센터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창원 지역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8일 노사 합동으로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을 초청해 ‘AI 시대 자녀 교육 특강’을 진행하는 등 가정의 달을 맞이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