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000억원 신화를 일군 권동칠이 신창원 사건으로 수십억원을 날렸다고 얘기한다.
EBS 예능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오는 6일 일명 신발에 미친 남자로 불리는 권동칠이 니와 뚝심의 인생사를 들려준다.
권동칠은 국내 브랜드로 38년 간 신발 1억 켤레 이상 생산하며 연 매출 최대 3000억원이라는 기록을 썼다. 나아가 전 세계를 무대로 아웃도어 신발을 수출해 아시아 브랜드 중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웃도어 신발로 잘 알려진 그의 회사는 군인·경찰·소방관·교도관의 발까지 책임지며, 연간 50~60만 켤레를 국가에 납품하는 신발 애국자로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제복 입은 사람들 대부분 우리가 만든 신발을 신는다"고 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 괴짜 신발왕' 권동칠의 기상천외한 발명품 컬렉션도 볼 수 있다.
곰 발바닥 구조에서 착안해 빙판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부터 거위의 발을 본떠 만든 물 위를 걷는 신발 등 기존 틀을 완전히 깨부순 독창적인 작품들이 줄줄이 공개된다.
그는 "남들과 비슷한 걸 싫어한다. 그래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발이 엄청 많다"고 한다. 이어 "직원들한테 미친 사람 취급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권동칠은 "개발비 수십억원을 쏟아부은 야심작을 출시 직전에 전량 폐기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결정적 이유가 바로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6일 오후 9시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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