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철쭉과 장미가 만개하는 5월을 맞아 곡성군 고달면 ‘가정마을’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곡성 가정마을은 2002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 도입 당시 전국 최초로 지정된 1세대 체험마을로, 자연과 농업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촌 공동체 문화를 알리고 있다.
마을에서는 전통 손두부 만들기와 떡메치기, 도넛 만들기 등 먹거리 체험을 비롯해 섬진강변 은어·다슬기 잡기, 계절별 농작물 수확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계절별 체험도 다양하다. 봄에는 고사리 채취, 여름에는 복숭아 수확과 복숭아청 만들기, 가을에는 알밤·단감 수확, 겨울에는 고추장 담그기 체험이 진행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가져갈 수도 있다.
마을 주변에는 섬진강 산책로와 곡성기차마을, 곡성천문대 등 관광자원이 자리하고 있어 체류형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5월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마을은 4인실과 8인실, 20인실 등 단체 숙박시설과 한옥펜션 독채를 운영하고 있으며, 50명 이상 단체 방문객에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시골밥상도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 예약 관련 정보는 전남도 농촌체험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곡성 가정마을은 전통과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농촌관광 공간”이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