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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출마 선언 “지난 4년 변화, 중단 없이 완성할 것” [6·3의 선택]

6일 무소속 출마 선언… “정치적 유불리 대신 순천 미래만 바라봤다”
우주항공·RE100 반도체 등 5대 경제축 구축… “중단 없는 전진” 강조
“무소속 강점 살려 중앙정부 설득… 이재명 정부서 예산 전남 1위 달성”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지난 4년간 일궈온 순천의 비약적인 변화를 중단 없이 완성하겠다”며 민선 9기 순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시장은 6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오직 순천의 미래만을 위해 일하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영혼을 갈아 넣는 심정으로 달려왔다”며 “검증된 실행력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순천을 전남 동부권의 확실한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6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서 “지난 4년간 만들어온 순천의 변화를 중단 없이 완성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노 후보측 제공
노관규 순천시장이 6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서 “지난 4년간 만들어온 순천의 변화를 중단 없이 완성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노 후보측 제공

노 시장은 지난 민선 8기 시정 성과를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그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기록적인 성공과 동천 중심의 공간 혁신을 언급하며 “순천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정원도시이자 머물고 싶은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해묵은 과제였던 소각장 문제 처리, 코스트코 입점 결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굵직한 기업 유치 실적을 강조했다. 노 시장은 “뻔한 반대가 예상되더라도 시장으로서 꼭 해야 할 일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피하지 않았다”며 특유의 돌파력을 부각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무소속 출마를 선택한 노 시장은 ‘실리 행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무소속의 강점을 살려 중앙정부를 더 강하게 설득할 수 있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약 1년 만에 순천시 예산을 전남 1위로 끌어올린 것이 그 증거”라고 역설했다.

 

이어 “부당한 외부 정치세력의 눈치를 보는 시장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순천의 이익만을 위해 일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향후 4년의 비전으로는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대전환을 제시했다. 노 시장은 △그린바이오산업 △문화콘텐츠 산업 △우주항공·방산 △치유산업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등 ‘5대 경제축’을 완성해 순천의 먹거리를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논의되는 전남·광주 행정통합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해서는 “준비되고 검증된 안정된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반대를 위한 반대나 헛구호 대신 결과로 증명하는 일 잘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 시장은 “시작보다 중요한 것은 마무리이며, 애써 쌓아 올린 순천의 기반을 지켜낼 책임이 저에게 있다”며 “호남 정치 1번지 순천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