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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일∙가정 양립’ 앞장…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 신설

대구교통공사가 유연근무제를 강화하고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생활 균형(WLB)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공사는 탄력근무제 확대와 육아휴직 주 단위 사용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출퇴근 시간 선택의 폭을 넓히고, 배우자 출산 전 휴가 및 유∙사산휴가 도입 등을 통해 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김철섭(오른쪽) 경영안전본부장이 ‘국가공헌대상’에서 저출생 지원 부문 장관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지난해 9월 김철섭(오른쪽) 경영안전본부장이 ‘국가공헌대상’에서 저출생 지원 부문 장관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공사는 육아휴직으로 발생하는 동료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업무대행수당’ 제도를 신설했다. 6개월 이상 육아나 질병으로 인한 휴직자가 발생할 경우 결원 보충 채용을 확대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대구시 산하 공사∙공단과 공동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결혼과 출산, 보육 지원을 위한 협업 사업을 추진하는 등 출산장려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2025 국가공헌대상(저출생 지원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김기혁 공사 사장은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공기업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가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사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