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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외국인 사회통합프로그램 호응…유학생 중심 확산

전북지역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며 운영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참여자 수와 교육 과정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올해 1학기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 과정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전경.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전경.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이민자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우도록 지원하는 법무부의 교육 제도로, 이수 시 체류자격 부여나 영주권·국적 취득 과정에서 혜택이 주어진다. 장기체류를 희망하는 외국인에게 사실상 필수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난해 총 197개 교육과정이 운영돼 전년 158개보다 25%(39개)가량 증가했으며, 참여자도 4085명으로 전년 3191명에 비해 28%(894명) 늘었다.

 

특히 유학생 참여가 두드러져 785명이 참여해 전년 208명보다 277%(577명) 증가했다. 이는 대학이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대학 연계과정’ 활성화 영향으로 분석된다. 해당 과정은 한국어 교육과 학점 이수를 병행할 수 있어 유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고, 졸업 이후 지역 정착과 장기 체류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전북에서는 군장대학교와 전주비전대학교가 대학 연계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유학생 참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완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과 자립을 지원하는 핵심 제도”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확대를 통해 참여자의 성취도를 높이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