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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공소 취소, 이재명 독재로 가는 마지막 톨게이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특검법’을 겨냥해 “공소 취소는 이재명 범죄의 지우기를 넘어 이재명 독재로 가는 마지막 톨게이트”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오로지 감옥에 가지 않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며 “한마디로 특별검사를 시켜서 판사가 갖고 있는 공소장을 뺏어다가 본인 손으로 찢어버리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법 원천무효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법 원천무효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장 대표는 “불법 대북 송금, 대장동 비리, 위증, 법인카드 유용, 선거법 위반 등은 아무리 검사들과 사법부를 겁박해도 도저히 감옥행을 피할 수 없는 명백하고 파렴치한 범죄들”이라며 “그러니 자신이 특검을 임명해서 자기 범죄를 아예 지우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범죄자 이재명’이 자기 손으로 공소장을 찢는 순간 무소불위의 독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헌법은 휴지조각이 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나고 한미 동맹이 박살 나고 안보는 무너질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개헌안에도 날을 세웠다. 그는 “민주당이 통과시키겠다는 개헌안은 이 대통령 독재 연장을 위한 정략적 술수”라며 “이 대통령이 연임 불가를 선언하라는 요구를 끝내 거부한 것은 4년 뒤 청와대에서 순순히 나올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이며 장기 독재 개헌으로 끝까지 가보겠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개헌을 하겠다면 먼저 이 대통령이 연임 불가를 선언해야 하고 민주당은 국민 앞에 헌법 준수를 약속해야 한다”며 “위헌의 집대성인 공소 취소 특검부터 즉시 철회해야 하고 지금까지 통과시킨 위헌 법률들을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회의 숙의와 토론이 먼저이고 국민적 합의가 뒤따라야 한다”며 “이재명 정권의 독재 개헌 추진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