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박에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 관리 등 덕분에 소비자 물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게 유지될 수 있었다는 취지로 7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 관리 덕택으로 다른 주요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폭이 크지 않다”며 “그렇다고 해서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 민생 전반에 가해질 충격이 가중되고 소비 심리가 위축해 경제 회복 흐름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며 “지금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되, 원유와 핵심 원자재 공급망 관리와 함께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지만 이번 위기를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고 (하듯), 이 위기가 우리 대한민국 경제를 탄탄하게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계속해서 “우리가 하기 나름 아닌가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8일로 종료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 1차 지급을 두고 이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세밀하게 준비를 잘해서 지급 과정의 혼란이나 불편이 적었다고 한다”며 “(이달) 18일부터 진행하는 2차 지급도 차질 없이 이뤄지게 남은 기간 사전 점검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