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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의 변화를 축적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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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LG전자 CEO ‘타운홀미팅’
‘문제 드러내고 이기는 실행’ 강조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 “문제를 드러내고 이기는 실행에 집중해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일등 LG전자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문제 드러내기’와 ‘이기는 실행하기’를 통해 속도감 있는 변화를 이루자는 평소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류 CEO가 지난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한 취임 첫 임직원 대상 타운홀미팅(공개회의)에서 LG전자의 새로운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인 ‘리인벤트 2.0’을 발표했다. ‘리인벤트 2.0’은 문제를 드러내고, 실행에 집중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자는 내용이 골자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가 지난 7일 타운홀미팅에서 ‘리인벤트 2.0’을 발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가 지난 7일 타운홀미팅에서 ‘리인벤트 2.0’을 발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류 CEO는 1989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 가전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지난 37년간 쌓아 온 ‘일’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공유했다. “늘 잊지 말고 실천해야 할 것은 매일 1%의 변화를 축적해 가는 것이고, 앞으로 만들어 갈 경쟁력은 오늘 1% 개선된 행동에서 시작합니다. 문제 드러내기를 발전의 기회로 인식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영진부터 앞장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는 “문제의 크기가 개선의 크기”라며 “안 되는 이유보다 될 방법을 생각해야 하고, 작은 수습보다 큰 혁신이 될 수 있도록 발상을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류 CEO는 올해 1분기 경영실적과 남은 기간 사업환경에 대해서도 설명한 뒤, 빠르게 추격해 오는 경쟁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해법으로 ‘품질·비용·납기’ 등 경쟁력 재건을 들었다. 사업의 본질인 제품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전환(AX)으로 속도를 높여 제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키운다는게 류 CEO의 계획이다.